취준일기 22 가장 아픈 귀뛰역불
21.05.21 비온 뒤 축축 일부러 발표가 나는 시간에는 산책을 하고 있었다. 털이 부슬부슬한 궁둥이를 쳐다보는데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결과 기다리느라 목이 타서 다음 면접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걷는 걸음마다 한숨이 쌓였다. 결과는 귀하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기분은 나쁘지않았다 시뮬레이션을 이미 수백번 돌려서 그런가 근데 갑자기 잠이 너무 와서(스트레스 받았을 때 나의 전형적인 방어기제를 다시 확인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전기장판틀고 땀이나 흘리면서 자자, 하면서 알람도 안맞추고 푹- 잤다. 목이 눌리는 느낌에 잠에서 깼는데 꿈에서도 면접 관련한 꿈을 꿨다 염병 엄청나게 불편한 상황에서 내 면접 얘기를 해야하는 그런 꿈 ㅋㅋㅋ 예지몽인가 이거 그래도 꿈은 눈뜨자..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5. 2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