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수요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자소서를 되는대로 써보기로.. 그래서 오늘 전력거래소 갈겨썼다.
열심히 쓰든 휘갈겨 쓰든 붙고 싶은 마음뿐.
ㅇㅈㅎ회계 천제 2 회독 중인데 생각보다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벌써 이거 다 풀면 뭐 풀지 그런 생각을 막 해대고 있다.
무튼 오늘 공부 조금 하고 기운이 빠져서 클라이밍도 안 가고 별이 언니랑 육회 먹었다.
그러면서 유퀴즈 시간을 다루는 마술사 편을 봤는데 한국 최초로 자율주행차를 만들었다는 한민홍 교수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
이름이 민홍인 사람들은 다 똑똑한가?
무튼 자기가 걸어온 길이 아주 혼자였고, 외로웠지만 끝까지 가겠다.
내 손으로 시작한 일이니 끝을 보고 싶고, 죽는 날까지 연구하다가 가고 싶다. 고 하셨는데
꿈이 있는 사람 특유의 총기가 흐르는 눈이었다. 대단스러웠고, 멋졌다.
나도 늙어서도 계속 공부하는 사람이고 싶다.(무얼 공부할지는 모르겠지만)
고독하게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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