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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하는 새에 지나간 주말

어제오늘내일

by Eswa 2021. 6. 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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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5-21.06.06



하고 싶은거, 좋은 거 잔뜩 한 주말의 기록



토요일에 카페가서 책을 읽었다
아아메 시킬걸 후회함
난 늘 후회하고 늘 도전하는 사람




'내가 되는 꿈' 속 후회에 대한 구절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후회는 정말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어쩐지 위로가 되었다










쌍둥이보러 사촌언니 집 갔다
이제 봄이 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기들






집에서 날 기다리고 있던 털뭉치





둥피디랑 상의 끝에 그린블루 색으로 우비 구입
배송 와라와라
장마전선아 와라와라






일요일에는 몇 달만에 큰아빠댁에 놀러갔다
짧뚱 최봄






나비와 태어난지 4일(!)된 그의 새끼들
저렇게 작은데도 무늬가 있다
나 미치겠네






닭도 한 다섯마리 있음
올때마다 동물이 느는데
전에 있던 흰 개, 사랑이는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단다
사람한테 잡히지 말고 자유를 찾아 떠났길





아궁이 불피우는 연기말고
공해라고는 없는 숲 속
좋다~






혼자 물고기 잡으러가서 안오는 아빠 잡으러 내려옴



"아빠고 자시고 빨리 집에 가서 고기먹자!"

봄이는 어쩔 수 없는 도시 강아지
안아서 옮겨줘야 내려오고 올라갈 수 있었다
너 산은 좀 잘타지 않았냐




물고기 꽤 많이 잡음(아빠가)
(나는) 자급자족하는 삶에 대해 생각만 해봄..







사이좋은 형제
아빠도 큰아빠한텐 막냇동생이라고 생각하면 새삼스럽다


큰엄마 큰아빠 옆에 딱 붙어있어서 남의 집 앤줄 알았다

추울까봐 옷입히니까 성질내서
한 팔 내놓고 있음
음~ 성질머리







모닥불 앞 사이좋은 부녀
보기좋네요^^









큰아빠의 귀향도 첨엔 탐탁치않게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계시고
와보면 다들 좋다고 한다
난 특히 화장실에 산을 향하는 창이 있는게 마음에 든다
한 일주일은 봄이랑 와서 살면 좋을 것 같다
이런거 보면 남이 뭐라고 하든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지 싶은데 내가 하고 싶은 건 뭐지..
일단 지금 당장은 최진영 작가의 모든 작품 완독하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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