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28 햇볕에 나를 말리고 싶다
21.06.04 바삭한 햇빛 블챌에 정신팔려 집나간 탕아가 돌아왔습니다 ㅋㅋ 기다려주신 쑤 감사드리고요 여전히 발표를 기다리며 어영부영 피사트 몇 문제를 풀고 경영 개념을 훑어보는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실 공부 30분 남짓 .. 할 일이 없으니 부쩍 낮잠이 늘었는데 깨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다 입은 바짝 마르고 머리가 아파서 욕을 읊조리면서 일어날 때도 있다 오늘은 꿈도 뭣같은 걸 꿔서 더 불쾌했다 그래서 잠시 전환삼아 나갔다(배배사러) 왔는데 햇볕이 아주 따사로웠다 덥지도 않고 눈이 아주 부시지도 않는 따뜻함. 볕드는 자리에 돗자리 깔고 책 한 권 외투주머니에 쑤셔넣고 최봄을 데리고서 누워있고 싶다 그러면 나의 축축한 부분이 바짝 말라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아니 해 밑에 누워있는 것 자체..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6. 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