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 가을 말고 호르몬 타는 중입니다
~9월 17일 가을 말고 호르몬 타는 중입니다 서울 오고 서너 번 카레를 먹었고 다섯 권의 책을 읽었고 노들섬엔 세 번이나 갔는데 아직 세 번째 주가 지나지 않았다.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은 느낌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다. 친구의 러블리한 메시지. 얘도 이제 졸업을 하고 나도 졸업이라 공유하는 감정이 많다.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함께 아름다운 것을 찾아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이거 완전 맛있! 어쩐지 친구들이 간식을 많이 준 날. 나도 재미난 걸 사서 나눠줘야겠다. 요즘 뭔가 에너지가 부족해서 영양제를 사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작년 밤샘 독서에서 친구 이름 찾기~ 이번 해에 밤샘 독서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승연이랑 난 지속적인 민원을 넣어서 '소규모, 방역 철저히 지킨' 밤샘 독서를 기..
어제오늘내일/'20 서울
2020. 9. 18. 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