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7(토)
언제 찍은 건지 기억도 안 나서 순서도 뒤죽박죽!
오늘 떡볶이랑 와플 먹은 거 말고는 한 게 없으니까 포스팅이라도 해본다 --
무둥이가방에들어가신다
스카 우산꽂이 : '알로록 달로록' 우산
전에는 비오면 우산 사는 게 당연했는데
유럽 짠순이 짠돌이들 보고 걍 맞으면 된다는 걸 배웠다.
스카 다닌 두 달간 내 발을 따듯하게 데워준 푸우 고마워~
엄마가 어디서 얻어온 바지.
중년 여성들의 자수 사랑은 못 말려
봄도 바지 보고 놀란 게 분명.
근데 저 자수로 이야기 하나 뚝딱이겠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바지네
이건 스무 살 때 같은데...? 이게 왜 드라이브에 있지 ㅋㅋㅋ
암튼 저 떡코는 요즘도 입는다
가볍고 봄이 털 많이 묻고 조음
주인장, 레몬 라테 주시오.
(맛없어보이지만 은근히 맛있음)
남동발전필기치고 귀가하는 기차 안에서 내내 멀미하다가(술마셔서)
내렸는데 비가 촉촉하게 오고 있어서 너무 상쾌했던 기억.
시험 친 피로감 + 술기운 + 빗소리로 센티멘털해져서 이런 사진들 찍었나 보다.
애들이랑 9시 착석 인증 아주 잠깐 했을 때.
묭이는 이틀 하다 말았던 걸로 기억함ㅋㅋ
아놔 일찍 일어나서 피곤하네 ㅎㅎ
본인 털이랑 비슷해선지 봄이 제일로 좋아하는 옷
올해 복 내가 다 먹음 와구와구와구
세모가 깎아준 연필 두 자루 들고 한국어 시험 치러 용감하게 출발!
지금 한국어 시험이 중요한 게 아녜요
시험 치고 애들이랑 더 커먼(제로웨이스트샵 겸 비건식당) 구경하기
난 시험보다 팔라펠을 기다렸던 것이야..
슬로비니아에서 처음 먹고 한국 와서 앓다가 드디어 팔라펠님 영접!!!!
하나 먹으면 바로 또 하나 더 시키고 싶은 맛
포장해서 엄마 아빠도 맛 보여 주고픈 맛 하~ 또 먹고 싶다
야채음료도 하나씩 마셨는데 음료는 건강한 느낌이다 ^ . ^
수민이가 마신 카카오가 제일 맛났다
여기도 알맹이만 살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향신료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다.
대구 주민 둘은 옥수수와 오트밀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함.
이따가 뵈프 부르기뇽 만들 때 쓸 월계수 잎도 여섯 장 샀는데 백원도 안 나왔다 ㅋㅋㅋㅋ
대구 가면 꼭 가야 하는 곳 2 : 카페 잼
한국어 시험과의 밸런스 죽여준다.
여기도 걷다가 입구가 마음에 들어서 간 카페였는데 모든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
왜 너네랑 같이 있으면 좋은 일만 생길까??
세모가 어느 카페에서 훔쳐온 레시피로 만든 청귤 에이드
직접 만든 청귤청으로 만든 거라 최고로 맛있었다. 탄산수 무한 리필해서 계속 마심
집에서 오열하면 봄이가 신경 쓰기 때문에 읽기 중단한 책
독립하면 읽을 것.
모든 기업들
나라는 인재를 놓치지 말길..
ㅋㅋㅋㅋㅋㅋ맨날 하는 짓 ㅋㅋㅋㅋㅋ
평년보다 이르게 우리를 다녀간 봄꽃
벚꽃비 보면서 산책하던 잠깐이 아주 행복했다
내년도 내후년도 봄과 산책하는 기쁨이 있길.
쓰다 보니까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
아무도 안 읽어도 내 이야길 하러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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