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2 : 신체화
04.02. 금 어제부터 몸에 두드러기 같은 게 나기 시작했다. 원래도 피부가 예민한 편이긴 해지만 올해 들어서 이유모를 알레르기 증상이 세 번이나 발현했다. 병원을 가야 하나 할 때쯤 나아서 병원을 계속 안 갔는데 필기의 달 4월이 가면 알레르기 검사를 해봐야겠다. 짜증 나도록 예민한 피부.. 아니면 한 달에 두 번 샤워할까 말까인 최봄 때문 아닐까.. 하지만 뭣보다 가능성있는 건 스트레스다. 몸은 세상 제일 편한데 마음은 뭐가 그리 불편한지 하여간 예민하면 몸이 고생이다. 오늘은 한국공항공사, 캠코 서류 제출 날이라 한국공은 나름 공들여 쓰고, 캠코는 휘갈겨 썼다. 그리고 오늘 알게된 사실. 자소서를 일필휘지 하면 기운이 쪼옥 빠진다. 한참 누워있다가 쓰레기걸 감튀 영상 보고 나서야 정신 차렸다. 미..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4. 3.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