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회
9월 소회 10월 중순에서야 9월 소회를 써본다. 시간은 뒤죽박죽이지만 아무튼 많이 읽고 보고 느낀 9월의 이야기들! 17일 새벽에 작은 아씨들. 휴지로 닦아낼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다시 볼 거야.. 세상을 안방처럼 호령하는 저 기개에 감복했다. 김정선 씨의 소설의 첫 문장 마지막 장. 학교 한 구석에서 씩씩하게 크고 있는 강아지풀들 너희는 어쩜 이름도 강아지풀이냐~ 최진영, 정세랑 단편 추천. 러-브란 뭘까? 언젠가 점심으로 나왔던 비빔밥. 우리 학교 학식은 과잉 고기 식단인 때가 많은데 드물게 야채 비빔밥, 열무 비빔밥 따위가 나온다. 학교 와서 고기를 많이 먹어서인지 손톱도 엄청난 속도로 자라고 있다. 관심 있으면 march test로 구글링 해보시길. 나는 의외로(?) 에이미였다. 진정한 야망..
어제오늘내일/'20 서울
2020. 10. 1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