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는 날 01(핀에어, 헬싱키 공항 경유, 비엔나 에어비앤비, OBB)
03 Sep 2019 드디어 6개월간의 세미 탈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이제야라는 부사를 쓰고 싶어 지는 날입니다. 교환학생은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 지난한 준비 과정과 수많은 입금들 그리고 짐 싸기를 거쳐 출국날까지 왔네요. 울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손 흔드는 모부님과 봄이의 실루엣을 보니까 괜히 코가 시큰했습니다. 영영 못 만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나 인천공항에 들어서고부터는 슬퍼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부지런히 움직여야 친구들과 통화할 시간이 날 듯해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핀에어는 수하물 검사를 꼼꼼히 하는 편이라 요행을 바라지 말고 미리 수하물 추가해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저처럼 Yout..
나의 유럽살이
2019. 10. 6.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