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stocking archive

21.07.06 인턴 2일차 많은 것을 배운 하루 다양한 고객도 두세명 겪었고 상자 안에 있는 아기 강아지도 쓰다듬었다 언니랑 어쩐지 강아지를 만지니까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이야길했다 어제 우리가 쟁취해 낸 운동화를 신어서인지 다리가 훨씬 덜 아팠다 또 면접관 직급의 상사분께 나름의 조언도 들었고 인턴끼리 먹은 국수도 맛있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일히 허락받으려고 하지 말라는 것..! 세상 사는 지혜를 배웠다 ㅋㅋㅋ 모든 일에는 융통성이 필요한 법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7. 6. 22:46

21.07.05 이게 뭐지.. 본격 업무 시작한지 5분 만에 현타가 찾아온다 근데 당연함 나는 여기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에 불과함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인턴 동기들, 근로 학생이 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점 으쌰으쌰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척 걱정되는 부분은 생각보다 공부시간이 매우 적고 오래 서있어야해 다리가 아프다는 것. 그리고 융통성 고갈, 효율성 0에 수렴하는 조직이라는 것(공기업이 지닌 공통적 문제 같다. 블라인드 보면 경직된 조직. 이라는 말 안듣는 회사 찾기가 어렵다) 남의 돈 벌어먹기가 참 힘들다 그들이 원해서 우릴 부른 것은 아니지만 인력을 잘 써먹을 고민은 없고 그냥 문제없이 시키는 일이나 잘 하다가기를 바라는 것 같다 봄이랑 한가롭게 산책하던 좋은 시절은 다 가버렸구나,, 업무시간..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7. 5. 22:18

21.07.02 땀이 삐질삐질 나도록 덥다 버스 기다리다가 진땀빼고 열차에서 체크카드도 잃어버리고 이변없는 탈락 인재를 몰라보네 정말 나에겐 다른 기회가 또 온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을 것! 빠이팅 나 자신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7. 2. 18:41

6월 12일 시험 필기 발표나고 나서야 쓰는 복기;; 출제대행사 : 행과연 문제 구성 : 한수원상식 2 일반상식 1 한국사 2 전공 25(경영 경제 행정 법) + NCS 60문제 다시 서류 필기 면접의 지난한 과정을 반복해야한다는 생각에 고사장 들어가면서 현타가 왔음 애니웨이 날씨가 좋았고 끝나고 친구만나기로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첫 행과연이라 5급 피사트 수준의 난이도일거라 생각했는데 피사트와 민경채 사이 어드매였다 지문도 그리 길지 않았음 오히려 상식문제가 당황스러웠다 필기 복기(상식이랑 전공만) 1. 한수원이 운영하는 해외사업분야가 아닌것(연료전지) 2. 원자로 관련 문제 콘크리트 두께.. 이런거 3. covid 19 백신 항체 형성 방식과 종류맞추기 바이러스벡터/mrna - AZ, 얀센/화..

공기업 전형 기록/필기시험 2021. 6. 30. 23:00

21.05.14(산책하는 중 땀나기 시작) 공부 좃도 안했지만 네이버 검색하다보니까 한전 디데이 세시는 분 있길래 따라해봄 ㅋㅋㅋ 면접 끝나고 사흘내로 전공 못 끌어올릴 것 같아서 그냥 한전 보기로 했다. 적부아닌 시험은 도교공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날려버려 아쉽지만.. 한전에서 행운이 있길 바라며! 면접 후유증이 단단히 왔다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도 이렇게 공부가 안되다니 아침마다 스카가서 커피마시고 와이파이쓰고 온다 걍 카페아녀? 이따구로 상반기를 마무리하게 되는건가요오오오 이제 서류낼만한 곳은 조폐공사랑 한수원 뿐인데 사실상 전공을 보는 기업은 마무리가 되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 한수원은 통전인데다 ncs7 전공3이라 경영학을 가볍게 훑는 정도로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면접끝나고 엔씨에스에 쏟아..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5. 14. 21:51

서류전형 : 적/부 필기시험 과목 : NCS(피듈) + 전공(경영,회계,재무)*관리회계포함 출제대행사 : 사람인 NCS 확실히 모듈냄새가 나는 피듈이었다. 정보영역에서 엑셀 함수 문제도 여럿 나왔던 걸로 기억함. 다 못풀어도 왜 늘 NCS까지는 느낌이 좋을까? 쩝 전공 경영학) ㄱㅇㅅ객경이랑 똑같은 선지 엄청 많았다. 왜 CPA수준으로 문제를 내지.. 깔끔하긴 했음. 회계)원가문제 많이 나왔는데 와중에 다른 개념이랑 섞어서 회계가 특히 까다로웠음. 재무)는.. 내가 공부를 덜 한걸로 이번엔 복원 오픈카톡방 들어가서 집단지성으로 복원에 성공! 1번 옳지않은것은 정답 4 1. 포드는 컨베이어벨트 대량생산 2. 버나드 협동 시스템 3. 시스템이론은 유기적 상호작용 4. 테일러는 고임금 저가격 5. 상황이론은 ..

공기업 전형 기록/필기시험 2021. 5. 13. 18:21

이미 면접까지 보고와서 쓰는 필기 복기.. 역시 미루는 능력이 발군이다 서류전형 : 적/부 필기시험 과목 : NCS30% + 전공70%(경영,회계,재무,경제) 출제사 : 모름. (전공문제는 도공 직원이 직접 낸다고 함) 응시율 : 기억안남... 문제도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쨋든 감상만 말해보자면 문제지가 수능 시험지마냥 커서 넘기는데 힘들었다. 파본검사 30초 내에 다 볼수가 없었음 또 웃겼던게 갑자기 수험표 집어넣고 수험번호 외워서쓰라고해서 급하게 외웠던 기억이 남. NCS는 피듈형이라고 기억하는데, 예제를 주고 대입하는 정보 문제가 8~10개 가량 나와서 그거 재밌게 풀었다. 일단 NCS까지 치고 느낌이 좋다 싶어서 기쁜 마음으로 전공 시험지를 받았는데 좀 대략난감.. 역시 도로금융공사답게 쉽지 않..

공기업 전형 기록/필기시험 2021. 5. 13. 18:07

04.02. 금 어제부터 몸에 두드러기 같은 게 나기 시작했다. 원래도 피부가 예민한 편이긴 해지만 올해 들어서 이유모를 알레르기 증상이 세 번이나 발현했다. 병원을 가야 하나 할 때쯤 나아서 병원을 계속 안 갔는데 필기의 달 4월이 가면 알레르기 검사를 해봐야겠다. 짜증 나도록 예민한 피부.. 아니면 한 달에 두 번 샤워할까 말까인 최봄 때문 아닐까.. 하지만 뭣보다 가능성있는 건 스트레스다. 몸은 세상 제일 편한데 마음은 뭐가 그리 불편한지 하여간 예민하면 몸이 고생이다. 오늘은 한국공항공사, 캠코 서류 제출 날이라 한국공은 나름 공들여 쓰고, 캠코는 휘갈겨 썼다. 그리고 오늘 알게된 사실. 자소서를 일필휘지 하면 기운이 쪼옥 빠진다. 한참 누워있다가 쓰레기걸 감튀 영상 보고 나서야 정신 차렸다. 미..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4. 3.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