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24 또 다시
21.05.23 숙소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정장 옷걸이에 걸기 긴장이 되는듯 안되는 듯.. 아리송하다 사실은 아직 최탈의 아픔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열정을 채워넣을 자리가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감정을 소진하려고 했고, 준비는 한 80퍼정도 마친듯 내가 준비한 것만 물어봐주기로 약속해요 오늘 길에 기차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독했다 내용이 엄청 많고 공들여 만든 느낌 기차에서 코레일 공부하려니 좀 웃겼다 평소엔 보이지도 않던 열차 내 홍보영상도 열심히 보고 역사 여기저기에도 괜히 눈길을 줬다 그러고 보면 참 세상 많은 것들에 사람의 손길이 닿아있고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만 하는데 왜이렇게 일자리가 없을까 아니지 지금 당장이라도 택배 상하차를 할수도 있다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가 없을..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5. 23.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