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수요일
몸이 계속 간지러워서 결국 병원에 갔다.
일단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는데 바이러스 감염이 지나가면 몸에 뭐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는 한다.
그러려면 한차례 발열이나 몸살 감기 증상이 있었어야 하는데 난 그런 건 아니어서
아마 스트레스 때문일 것 같다. 스트레쓰!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간지럽고 그래서 더 스트레스받는 악순환..
그리고 50가지 알레르기 표적검사도 함. 다행히 그 50가지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다.
어제부터 약을 먹고는 있는데 이 약이 미쳤다.
낮에도 졸리고 밤에도 졸린데 밤에는 12시간을 넘게 자야만 눈이 떠진다.
그렇게 오래 자도 상쾌하지도 않다. 아.. 또 스트레스
개운하지 못한 잠을 계속 자니까 계속 무기력해진다.
오늘까지만 먹어보고 계속 이러면 약은 그만 먹어야겠다.
내일은 정수기 점검이라 9시에는 꼭 일어나야 하는데 ㅜㅡㅜ 일어날 수 있을까?
사실 이번 주에 써야 할 자소서가 엄청 많았는데, 가스공사만 간신히 제출하고 다 멈춰있다.
지금 또 찌그려 보려고 하는데 방금 약 먹어서 또 정신이 없다.. 미치겠네 아놔
+ 오늘의 좋은 일) 한국공 서탈하고 정신없이 자다가 겨우 일어나서 클라이밍하러 갔는데
오늘 B벽 노란색 홀드 완주했다!! 흐하
갈까 말까 하다가 간 건데 행동해야만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렇게 오늘도 탈락과 완주의 균형을 맞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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