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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일기 8 우리의 씩씩한 아롬님 안녕하세요?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by Eswa 2021. 4. 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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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5  맑음

'아롬, 아톰 얼마나 용감하고 멋집니까?'
그래서 아롬씨는 <아롬 애견숍>을 차리셨을까

그랬을지도,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롬씨는 용기 있는 사람이니 멋진 승리를 차지하였을 것이다.
아롬씨가 그랬다면 나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 믿기로 했다.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실패는 돌아가면 다른 길목에서 또 기다립니다. 
실패를 마주하는 용기는 분명히 멋진 것이다~~~

근데 일단 이번 주까진 약 먹고 좀 자고 해야할 듯.
효과 없으면 끊으려고 했더니만 또 이놈의 약이 효과가 있어버리네? 아놔
오래 복용하다가는 약 먹고 잠드는 무기력함에 중독되는 게 아닌가 싶다. 


오늘의 다짐
이번 주말에 밀린 자소서(최소 5개) 몽땅 내버리고 다음 주부턴 공부에 집중!
실패와의 정면승부에 돌입. 써도 안될 거야 라는 생각 금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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