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26 reload

21.05.25

택도 없이 한전 탈

두번째라 면접 후유증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뭘 한건 아니지만
상반기가 정말 끝나려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서류를 내고싶어진다
이제 굵직한 건 다 끝났고(lh 결국 채용 안하는듯)
공공기관 몇 개가 보인다
원래같으면 자소서로 서류 거르는 기업은 안썼겠지만 이젠 다 쓰고싶다 ㅋㅋㅋㅋ


한참 필기치러다닐 때 시험 좀 그만치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귀하다
앞으로 시험을 몇 번이나 더 칠 수 있을까
코레일치고 거의.. 필기 손 놨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데
지나간 시험이 아쉬워지려고 한다.


제발 조폐 한수원 붙어서 시험치러가게해주세요
입 딱 닫고 열공하겠습니다



근데 오늘 얼떨결에 실전등반 수업 듣게 됐다
7080년생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16기..
꼰의 냄새가 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배워보겠냐
이왕 하기로 한거 열심히 합시다우~

제라늄과 봄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