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34 첫 출근 후기
21.07.05 이게 뭐지.. 본격 업무 시작한지 5분 만에 현타가 찾아온다 근데 당연함 나는 여기서 꿔다놓은 보릿자루에 불과함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인턴 동기들, 근로 학생이 다 괜찮은 사람이라는 점 으쌰으쌰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척 걱정되는 부분은 생각보다 공부시간이 매우 적고 오래 서있어야해 다리가 아프다는 것. 그리고 융통성 고갈, 효율성 0에 수렴하는 조직이라는 것(공기업이 지닌 공통적 문제 같다. 블라인드 보면 경직된 조직. 이라는 말 안듣는 회사 찾기가 어렵다) 남의 돈 벌어먹기가 참 힘들다 그들이 원해서 우릴 부른 것은 아니지만 인력을 잘 써먹을 고민은 없고 그냥 문제없이 시키는 일이나 잘 하다가기를 바라는 것 같다 봄이랑 한가롭게 산책하던 좋은 시절은 다 가버렸구나,, 업무시간..
어제오늘내일/취준일기
2021. 7. 5.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