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괜히 핸드폰을 만지다가 1시쯤 내려놓았다.
그래서인지 진짜! 잠이 안 왔다.
후회하면서도 잠을 잘 수없다는 사실에 집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었고 수없이 뒤척이다가 잠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이 좋진 않았다.
그래도 오늘 루틴을 안하고 다시 잠들었으면
더 망친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나는 눈을 떴고 양치했고 잠에서 깼다.
V(시각화) 부분이 생각보단 어려웠다.
이미지를 상상하기 보다 소리를 되뇌기만 했다.
평소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지라 눈알이 쑤셔서
도통 집중이 되질 않았다.
오늘은 일찍 잠들어서 촉촉한 눈으로 일어날 예정이었으나
벌써 새벽 1시다.
옛날의 나 같았으면 새벽 1시는 당연히 깨어있는 시간, 가장 총명한 시간인데
지금은 너무 늦은 시간, 당장 잠자리에 누워야 하는 시간으로 느껴진다.
이것이 아침형 인간의 묘미일까?
으스대는 심정이 약간은 이해가 간다.
사실 일찍 일어난다는 것 자체보단 삶에 일관성이 있고
그에 따르는 확신이 그들(?)을 대단해 보이게 하는 것 같다.
나는 매일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내일은 밀린 강의를 꼭 들을 것이다.
최진영 작가님의 해가 지는 곳으로, 오래 기다려서 읽는 중인데
전율이 살짝 일 정도로 좋다.
동글동글한 것들을 보며
둥그렇게 살자.
c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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