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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day4 :: 내 맘대로 미라클

Miracle morning/미라클 일지

by Eswa 2020. 9. 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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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day4
내 맘대로 미라클

 

 

 

오늘 친구한테 요즘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한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8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했더니
자기는 원래 8시에 일어난다며 장난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내일부터 미라클 모닝을 하겠다며 7시에 일어난단다.
정해진 시간은 없다지만 7시, 8시가 미라클인가? ㅋㅋ
서로 장난하나며 한참을 웃었다.
고등학생 때 수업 시간 쉬는 시간 할 것 없이 자고 있던
우리를 떠올려 보면 확실히 기적이긴 하다.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잠이 많은 친군데
보통 8시에 일어난대서 좀 놀랐다.  대학원생이 돼서 변한 걸까?
어찌 되었건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미라클 모닝인 줄 아는 낙천주의자와의 통화는 즐거웠다.
잠깐 얘기한 기분인데 한 시간이 지나있을 때가 많다.

 

 

전문직이나, 취업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친구가 긍정의 말들을 많이 해줬는데 
내가 쓴 확신의 말보다 나았다.
어쩌면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나는 내 능력과 미래에 확신이 없고 불안한데
친구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나의 밝은 미래를 말해줬다.
마치 보고 오기라도 한 듯이.


 

나는 늘 그 애의 그런 점을 좋아했다.
나에겐 없는 것들이라 생각해서.
나는 본래 냉소적인 인간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판단이 내 삶에 흠뻑 빠져들 기회를 막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우울과 불안에 취약한 취준생기에 접어들면서 낙천의 강력한 힘을 다시금 발견했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 긍정적 확신을 불어넣는 과정인 것 같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면 인생이 훨~씬 재밌다.
전에는 1호선은 냄새나는 지하철이었는데
요즘은 스탠드업 코미디 같다. 그들은 일종의 예능인이 아닐까.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정말로 세상과 인생은 즐겁고 좋은 것이다.
우리 모두 낙천적으로 살아봅시다!

 

 

스스로에게 완벽을 강요하지 않으니
마음도 편하고 내일이 기다려진다.
c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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