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일단 나의 미라클 모닝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24,25일( day 19, 20)은 기상 시간을 지키지 못했거나 루틴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건 아마 내 잘못은 아닐 거야.
술 때문일 거야.
연남동 나들이 가서 진탕 마시고
그다음 날 새벽 6시에 깼다.
숙취로 인한 두통으로 미친.. 머리 아파.. 이런 말만 반복하다가
토익 점수 확인하고 7시에 다시 잠들었다.
느지막이 일어나서 루틴도 안 하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밥만 먹으러 나갔다.
그다음 날은 7시에 눈을 뜨긴 했는데
기상 인증만 하고 양치를 안 했다.
다시 잠들고 싶었던 건지 어쨌는지..
어제 하루 종일 누워서 무기력하게 지낸 게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
토요일부터는 다시 원래의 기상 시간으로 돌아왔고
루틴도 잘하고 있다.
7시에 일어나는 게 어렵지 않은데도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날들이 찾아온다.
그러니까 이건 내 잘못은 아니고
와인이랑 맥주 탓이다.
하지만 나는 정신이 우위에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책임과 능력이 있는 지성인이기에
24일 금주를 결심한다.
집에 가면 맥주 한 잔쯤은 마시게 될지 모르지만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 위해 노력해보련다.
햇볕에 바싹 마른빨래처럼
보송하게 살 테야
c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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